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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해외증권투자 잔액 1153억달러, 8년 만에 최대
입력: 2015.08.27 06:29 / 수정: 2015.08.27 06:29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5년 2분기중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투자 잔액(시가 기준)은 지난 분기보다 96억달러(12.4%) 증가한 115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07년말 해외투자 활성화 조치로 역대최고치(1165억달러)를 보인 약 8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더팩트DB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5년 2분기중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투자 잔액(시가 기준)은 지난 분기보다 96억달러(12.4%) 증가한 115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07년말 해외투자 활성화 조치로 역대최고치(1165억달러)를 보인 약 8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더팩트DB

2분기 해외증권투자 순매수 8년 만에 최고치

올해 2분기(6월 말 기준)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외화증권에 투자한 금액이 1153억 달러를 기록했다. 8년여 만에 최대치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5년 2분기중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을 보면 투자 잔액(시가 기준)은 지난 분기보다 96억달러(12.4%) 증가한 1153억 달러를 기록했다. 2007년말 해외투자 활성화 조치로 역대최고치(1165억달러)를 보인 약 8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기관별로는 보험사(39억 9000만달러)와 자산운용사(30억 3000만달러)의 증가세가 커졌다. 증권사의 외화증권투자도 같은 기간 20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종목별로는 주식보단 채권이 대폭 늘었다. 6월말 기준 채권투자잔액은 436억3000만달러로 3개월새 6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이는 지난 분기 증가폭보다 3배 이상 확대된 수치다. 보험사를 중심으로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이 모두 신규투자를 늘리면서 순매수가 크게 증가했다.

주식은 3개월새 20억 8000만달러가 늘었지만 지난 분기 증가액(42억달러)보다는 다소 축소됐다. 자산운용사의 신규투자를 중심으로 순매수세는 지속됐지만 일부는 보유 주식을 되팔면서 증가폭이 감소했다. 주가상승률 하락 영향도 받았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주가가 2분기 각각 0.9%와 7.4%씩 감소했다.

[더팩트 | 김민수 기자 hispiri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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