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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댓글뉴스] '휴일 잊은' 최태원 회장 강행군…누리꾼, "참된 경영인 자세" 기대
입력: 2015.08.16 05:51 / 수정: 2015.08.16 09:22
출소 최태원, 그룹 현황 파악 및 경제 활성화 방안 수립에 집중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첫 경제인 사면 주인공이 된 최태원 회장이 15일 광복절 휴일도 잊은 채 그룹 현황 파악 및 경제 활성화 방안 수립 등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한 강행군에 나섰다. / SK그룹 제공
'출소' 최태원, 그룹 현황 파악 및 경제 활성화 방안 수립에 집중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첫 경제인 사면 주인공이 된 최태원 회장이 15일 광복절 휴일도 잊은 채 그룹 현황 파악 및 경제 활성화 방안 수립 등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한 강행군에 나섰다. / SK그룹 제공

'출소' 최태원, 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 진두지휘

광복 70주년을 맞아 단행된 특별사면으로 2년 7개월 동안의 수감생활을 마무리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휴일도 잊은 채 경제 활성화 방안 수립을 위해 출근길에 올랐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첫 경제인 사면 주인공이 된 최태원 회장은 일각의 전망과 달리 별도의 휴식 없이 그룹의 현안 파악을 위한 행보에 나서는 등 그룹의 중책 해결뿐만 아닌 경기 부양을 위한 적극적인 제스처를 보이며 경영 복귀를 위한 전지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15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이날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각 위원장 등과 함께 서울 서린동 SK사옥 사무실에 나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출소 하루 만에 이뤄진 회동과 관련해 그룹 측은 김창근 의장과 각 위원장, 그리고 그룹 내 일부 임원들과 함께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본 방향을 의논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라고 설명했다.

출소 직후 서울 성북동 자택에서 일정 기간 동안 휴식을 취한 이후 그룹의 현황 파악에 나설 것이란 일각의 전망과 달리 최 회장이 경기 부양을 위한 제스처를 보이는 것과 관련해 누리꾼들의 평가는 "'경기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은 정부의 정책 기조에 부응하려는 노력 자체에 의미가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과 "보여 주기용 행보로 그치면 안 된다"는 우려 섞인 반응으로 엇갈린다.

일부 누리꾼들은 "창업주의 그룹 창조를 향한 정신을 잊지 말고, 앞으로 국가 경제 부양에 보탬이 되는 재계 서열 3위 SK그룹의 달라진 변화를 기대한다(ike****)" "국내 경기 부양을 위해 지속해서 매진하길 바란다(glad****)" "이번 사면 결정과 관련해 정부가 국내 경기 활성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스스로 인정한 만큼 최태원 회장과 경영 수뇌부가 합심해 나라 경제를 부양하는 데 일조할 수 있는 실용성 있는 대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길 바란다(Sjm****)"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926일 동안의 수감 생활을 마무리한 최태원 회장의 '강행군'과 관련해 일부는 "출소 직후 그룹 현황파악에 나선 최 회장의 행보가 단순히 '보여주기'로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seo****)" "아직도 많은 국민들이 경제인 사면에 대한 의구심을 갖고 있는 만큼 최 회장 스스로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참된 경영인의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Kyms****)" "그룹 현황 파악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자세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할 수는 없지만, 이 같은 행보가 출소 직후 '반짝 이벤트'로 흘러가지 않겠느냐는 라는 의구심은 여전하다(sym****)" 등의 반응을 보이며 최태원 회장의 앞으로의 변화 및 경영 참여를 위한 준비 상태에 대한 의구심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최태원 회장은 <더팩트>의 단독 보도로 14일 출소 이후 서울 서린동 SK그룹 사옥으로 이동, 부인인 노소영 관장과 막내아들 최인근(20) 씨 등 가족을 만나 그간 못 나눈 가족 간의 대화를 나누고 김창근 의장 등 그룹 수뇌부와 그룹의 전반적인 현안에 대해 보고 받는 등 석방 후 첫 행보가 세간에 공개돼 눈길을 끈 바 있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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