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맹희 명예회장 장례, 서울대병원서 진행 故 이맹희 명예회장의 빈소가 서울대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정확한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CJ그룹 제공 |
장례 시기, 아직…차남 이재환 대표·손경식 회장 '운구'
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 빈소가 서울대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다만 운구 절차 협의 문제로 장례 시기 및 발인일은 아직 미정이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아버지 이맹희 명예회장은 오늘(14일) 오전 9시 30분 중국 베이징 한 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이 명예회장의 장례식은 CJ그룹장(장례위원장 이채욱 CJ주식회사 대표)으로 치를 예정이다. 빈소는 서울대병원에 마련된다.
다만 중국 정부와의 운구 절차 협의 문제로 장례 시기 및 발인일은 아직 미정이다.
CJ그룹 측은 "비자가 발행되면 차남인 이재현 회장의 동생인 이재환 재산커뮤니이션즈 대표 내외와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상주는 장남 이재현 회장이지만 건강이 좋지 않아서 빈소에 상주하며 조문을 받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재현 회장이 배임 및 횡령 등의 혐의로 주거제한(서울대병원)을 받고 있는 것과 관련 "주거지변경신청 여부는 현재로선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더팩트 | 변동진 기자 bdj@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