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8월 설립한 액션스퀘어는 모바일게임 ‘블레이드’의 개발사로 유명하다. 이 회사는 오는 10월 1일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사진은 신작 ‘블레이드2’ 홍보 이미지 /네시삼십삼분 제공

참석주주 100% 찬성 합병 승인

모바일게임 개발사 액션스퀘어는 13일 주주총회를 통해 케이비제4호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KB스팩4호)와 합병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주총의 합병 결의는 참석주주 100%의 찬성으로 승인됐다. 이에 따라 액션스퀘어는 오는 10월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KB스팩4호 관계자는 “합병 안건에 대해 찬성의결권을 행사한 대부분의 주주들은 해외 모바일게임 시장 진출, 신작 발표 등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재영 액션스퀘어 대표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모바일게임 개발 기술과 콘텐츠 개발에 더욱 주력해 모바일 게임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12년 8월 설립한 액션스퀘어는 모바일게임 개발사로 지난해 출시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블레이드’의 개발사로 유명하다. 지난해 매출액 162억 원, 영업이익 116억 원, 당기순이익 102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더팩트 | 최승진 기자 shaii@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