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출국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3일 오전 9시 김포공항에서 일본 하네다공항으로 출국했다. 사진은 신동빈 회장이 지난 3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에서 귀국하고 있는 모습. /남윤호 기자

신동빈 회장, 주총 참석 위해 출국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오는 17일 열릴 일본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13일 일본으로 떠났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김포국제공항에서 하네다공항으로 가는 비행기편을 타고 출국했다.

롯데 관계자는 신 회장의 출국에 대해 "17일로 예정된 일본 롯데홀딩스 임시 주주 총회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일 롯데그룹의 지주회사인 일본롯데홀딩스는 1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기업거버넌스(corporate governance·기업 통치체제)와 '컴플라이언스(compliance·규범 준수) 경영'을 강화하는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격호 총괄회장의 명예회장 추대를 위한 정관 변경'이나 신동주 전 부회장이 추진하려던 '신동빈 회장 등 일본롯데홀딩스 이사진 해임'등은 이번 주총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다.

[더팩트 | 김민수 기자 hispiri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