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10일 특사 사면심사위 열어 광복 70주년 특별사면 대상자 선정을 위해 10일 법무부는 광복절 특사와 관련한 사면심사위를 열어 특별사면 대상자에 대한 심사와 의결을 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부터) / 더팩트 DB |
최태원·김승연 '특사 명단' 이름 올릴까
광복 70주년 특별사면 대상자 선정을 위한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10일 진행된다.
이날 법무부는 광복절 특사와 관련한 사면심사위를 열어 특별사면 대상자에 대한 심사와 의결을 한다. 사면심사위에는 김현웅 법무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위원 4명과 민간 위원 5명이 참여한다.
이번 특사 대상 범위가 정확하게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정재계에 안팎에서는 이번 특사 대상자 명단에 민생사범을 포함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그의 동생 최재원 부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 경제범죄 혐의로 복영 중이거나 집행유예 상태에 있는 기업 총수들도 포함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사면심사위가 심의한 사면 대상 명단은 이르면 이날 박 대통령에게 상신되며, 오는 13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된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ikehyo85@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