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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셋값 '58주 연속' 오름세
입력: 2015.07.31 14:12 / 수정: 2015.07.31 14:12
서울 전셋값 고공행진 비수기 무색 3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국지적인 강세가 지속하면서 주간 0.27% 올랐다. / 더팩트 DB
서울 전셋값 고공행진 비수기 무색 3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국지적인 강세가 지속하면서 주간 0.27% 올랐다. / 더팩트 DB

서울 아파트 전셋값 국지적 강세 지속

주택 시장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5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국지적인 강세가 지속하면서 주간 0.27% 올랐다. 매매가격은 주간 0.12%의 변동률을 보이며 전주(0.15%) 대비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매매시장은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방안 발표 이후 일부 매수자는 관망세를 보였고, 여름 휴가가 본격화되면서 문의가 줄어들었고 신도시(0.03%)와 경기·인천(0.06%)도 상승 폭이 커지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은 강남(0.30%), 도봉(0.23%), 송파(0.18%), 영등포(0.16%), 중랑(0.16%), 관악(0.12%) 등의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신도시는 산본(0.10%) 순으로 가격이 올랐다.

경기·인천은 의왕(0.14%), 의정부(0.12%), 고양(0.11%), 광명(0.11%), 안산(0.09%), 하남(0.09%), 안양 (0.08%), 인천(0.07%), 용인(0.07%) 등을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재계약이나 월세 전환 등으로 전세매물이 귀해지면서 간혹 나오는 전셋집이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서울은 성북(0.84%), 중랑(0.67%), 은평(0.61%), 관악(0.53%), 송파(0.50%), 동작(0.40%), 동대문(0.39%), 강남(0.30%) 순으로 상승 폭이 컸고, 신도시는 분당(0.13%), 평촌(0.08%), 일산(0.06%), 김포한강(0.05%), 산본(0.03%), 중동(0.03) 등이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경기·인천은 과천(0.68%), 의왕(0.33%), 광명(0.21%), 고양(0.14%), 용인(0.14%), 의정부(0.11%), 안양(0.10%), 김포(0.08%)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특히, 과천은 재건축 이주수요 영향으로 최근 전셋값 상승이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분양시장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사업에 탄력이 붙은 재건축은 기대심리에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며 "일반아파트 역시 장기화되고 있는 전세난으로 전세 수요자가 매수세에 가담하면서 오름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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