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해임
신격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에서 전격 해임됐다.
28일 일본 롯데홀딩스는 긴급 이사회를 갖고 신격호 대표이사의 해임을 가결했다. 이와 함께 신격호 회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신격호 회장은 롯데를 창립한 인물로 1959년 롯데 상사, 1961년 롯데 부동산, 1967년 롯데아도, 1968년 롯데 물산, 주식회사 훼밀리 등 상업, 유통업 등을 발판으로 일본의 10대 재벌이 됐다.
이후 1966년 국내에 진출한 신격회 회장은 금속, 전자 분야로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1966년 롯데 알미늄, 1967년 롯데 제과, 1973년 호텔 롯데, 롯데 전자, 롯데 기공, 1974년 롯데 산업, 롯데 상사, 롯데 칠성 음료, 1975년 롯데 자이언츠, 1978년 롯데 삼강, 롯데 건설, 롯데 햄, 롯데 우유, 1979년 롯데쇼핑 등을 설립했다. 이후 호텔, 주류 등으로 사업을 넓혔다. 농심그룹 신춘호 회장, 푸르밀 신준호 회장, 산사스(일본) 신선호 사장, 동화면세점 신정희 사장은 모두 그의 동생으로 알려져 있다.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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