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중국 매장 4개 철수 롯데마트가 중국 산둥성 내 매장 4곳을 폐점한다고 밝혔다. /더팩트DB |
롯데마트, 점포 효율화 위해 중국 산둥성 4개 매장 정리
롯데마트가 중국 산둥(山東)성 내 매장 4곳을 폐점한다.
롯데마트는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 2곳, 웨이하이시 1곳, 웨이팡시 1곳 등 모두 4개의 매장을 정리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 2007년 중국 현지에 진출한 이후 점포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매출이 부진한 매장을 정리해왔다. 롯데 관계자는 "지난해에 (중국에서만) 8개를 폐점한데 이어 올 하반기 내에 4개 지점을 철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현재 중국에 120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의 중국 내 매출은 지난 2013년 1조7300억 원 수준에서 지난해 1조 5100억 원으로 떨어져 2200억 원 가량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팩트 | 김민수 기자 hispiri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