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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GS칼텍스, '알뜰주유소 사업자' 최종 선정
입력: 2015.07.14 20:39 / 수정: 2015.07.14 20:39

알뜰 주유소, 누가 가져갔나 한국석유공사와 농협은 14일 유류 공급사 입찰에 현대오일뱅크와 GS칼텍스가 선정됐다고 밝혔다/더팩트DB
알뜰 주유소, 누가 가져갔나 한국석유공사와 농협은 14일 유류 공급사 입찰에 현대오일뱅크와 GS칼텍스가 선정됐다고 밝혔다/더팩트DB

1부 시장을 가진 곳은?

대형 정유사의 눈치게임이라 불리던 유류 공급 사업자 선정에 현대오일뱅크와 GS칼텍스가 선정됐다.

한국석유공사와 농협은 14일 1부 시장인 중부권과 남부권 사업자로 현대오일뱅크와 GS칼텍스가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2부 시장 휘발유 부문에선 한화토탈이 단독으로 입찰해 선정이 미뤄졌다. 경유 부문은 현대오일뱅크가 최종 낙점됐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는 알뜰주유소 사업자 선정이 시작된 2012년부터 4년 연속 1부 시장 중부권 유류공급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GS칼텍스는 2012년 처음 1부 시장 남부권 유류공급 사업자로 선정된 뒤 3년 만이다.

그러나 한화토탈은 2012년부터 4년 연속 2부 시장 사업자 자리를 기대했으나 실패하며 휘발유 부문 재입찰할 때 정부 사업을 바탕으로 정유업 재진출에 도전할 계획이다.

국내에 생산 시설과 유통망을 갖고 있는 SK에너지와 GS칼텍스, 에쓰오일(S-OIL), 현대오일뱅크 등 4개 정유사만이 참여할 수 있는 1부 시장은 전체 주유시장의 10%에 달하는 1140여개 알뜰주유소에서 75%의 주유소에게 유류를 공급할 수 있다.

이러한 규모를 고려해 1부 시장은 중부권과 남부권으로 나눠 공급사를 선정한다. 중부권에 선정될 경우 경기와 강원, 충청 지역에 유류를 공급하며 남부권일 경우 영남과 호남 지역에 공급한다.

이번 유류 공급사 선정은 지난해와 달리 최저가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그렇다보니 충남 대산에 공장을 둔 현대오일뱅크는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유통 비용을 줄이며 중부권 사업자 선정에서 경쟁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입찰부터는 유종별 선박 거래 실적이 6만 배럴이 넘는 사업자 입찰 참여를 허용하면서 유류 생산자와 수입자, 석유판매 전문 대리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휘발유 부문에는 한화토탈이 단독 입찰했으며 경유 부문에는 4개 회사가 경쟁에 뛰어들었다.

[더팩트| 김아름 기자 beautif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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