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발표 서울 시내 면세점의 최종 주인은 HDC신라면세점과 한화갤러리아로 결정됐다./김아름 기자 |
면세점 최종 사업자 발표
서울 시내 면세점의 새 주인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정몽규 현대산업개발의 HDC신라면세점과 김승연 회장의 한화갤러리아로 결정됐다.
이돈현 면세점 특허심사위원장은 10일 오후 5시께 영종도 인천공항세관 4층에서 진행된 서울 시내 면세점 신규 사업자 심사 결과 "'HDC신라면세점'과 '한화갤러리아'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중소·중견기업에선 SM면세점, 제주 지역은 제주관광공사가 뽑혔다.
지난 2월부터 진행된 서울 지역 일반 입찰 경쟁에서 대기업군으론 신세계DF와 현대DF,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SK네트웍스, 이랜드, 롯데면세점, HDC신라면세점 등 7개 사업자가 신청서를 냈다. 또 중소·중견기업군에는 하나투와 유진기업, 그랜드관광호텔, 파라다이스 등 14곳이 출사표를 던졌다.
[더팩트| 김아름 기자 beautif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