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발표, 재벌가 진검승부
면세점 발표
서울과 제지지역 4곳의 신규 면세점 사업자를 결정할 심사결과가 10일 오후 5시 발표된다.
관세청은 이날 영종도 인천공항세관에서 서울지역 3곳과 제주지역 1곳의 신규 면세점에 대한 특허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세간의 이목은 서울지역 3곳 중 대기업군 일반경쟁입찰에 배정된 '황금거위' 2곳의 주인이 누가될 지 여부다.
대기업군에는 신세계디에프, 현대디에프,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SK네트웍스, 이랜드, 롯데면세점, HDC신라면세점 등 7곳이 참여했다.
대기업들은 사활을 걸고 진검승부에 나섰다.
면세점은 폭발하는 '유커(중국관광객)' 바람을 타고 정체기에 들어선 유통업계의 새로운 돌파구로 기대되고 있다.
민관위원 15명으로 구성된 특허심사위원회는 지난 8일부터 2박3일간 인천공항공사인재개발원에서 외부와 격리된 채 심사 작업을 벌여왔다.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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