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시내면세점 도전장
이부진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9일 오후 영종도에서 열린 서울 시내 면세점 후보 기업 면접 장소를 직접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면세점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부진 사장은 이날 오후 7시 4분쯤 쥐색 K9 승용차를 타고 영종도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을 찾았다.
이부진 사장은 HDC신라면세점 공동 대표 양창훈 아이파크몰 사장과 한인규 호텔신라 부사장, 차정호 부사장(호텔신라 면세사업본부장) 등 세 명과 인재개발원 앞에서 간단히 인사를 나눈 뒤 면접 장소로 향했다.
이부진 사장은 신규 면세점 신청 법인(HDC신라면세점) 소속이 아니기 때문에 면접 장소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지만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인규 부사장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은 "너무 걱정마세요. 잘 되면 다 여러분 덕이고, 떨어지면 제 탓이니까요"라고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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