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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해외 카드 사용금액, 32.1억 달러…역대 최고치
입력: 2015.07.09 16:31 / 수정: 2015.07.09 16:31

1분기 해외 카드 사용금액, 역대 최고치 올해 1분기 해외에서 사용된 카드 이용대금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더팩트DB
1분기 해외 카드 사용금액, 역대 최고치 올해 1분기 해외에서 사용된 카드 이용대금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더팩트DB

국내 카드 사용금액은 제자리 걸음

올해 1분기 해외에서 사용된 카드 이용대금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국내 카드 사용금액은 같은 기간 4~7% 증가율에 그치며 부진한 국내 경기를 그대로 반영했다.

9일 여신금융협회 산하 여신금융연구소는 올 1분기 해외 카드이용 대금이 지난해 동기(28억2000만 달러)보다 13.8% 증가한 32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해외 카드이용 금액은 2013년 2분기(10.9%)부터 8분기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올해 1분기 국내 카드 승인금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6.1%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증가율(6.2%)보다 오히려 0.1%포인트 감소했다.

해외 카드 이용대금이 증가한 것은 해외여행자의 면세한도가 400달러에서 600달러로 상향 조정되고, 출국자가 지난해 1분기 393만 명에서 올해 1분기 470만 명으로 19.4%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에서의 신용카드 이용금액은 15.7% 늘었고, 직불형카드 이용금액은 9.3%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해외 카드이용 금액에서 신용카드 비중은 71%로 작년 동기보다 4%포인트 올랐다.

업종별로는 통신판매(152.5%), 음반(78.3%), 여행사·열차표구매(51.0%) 등 해외직접구매 업종에서의 구매액이 크게 증가했다. 이는 해외사이트를 통한 직접 구매와 아이튠즈와 같은 해외가맹점에서의 구매가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국가별로는 룩셈부르크(81.6%), 싱가포르(32.9%) 등에서의 구매액이 크게 증가한 반면에 중국(6.4%)에서의 구매 증가율은 낮은 편이었다.

[더팩트 │ 황진희 기자 jini849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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