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약세보이며 장 마감 8일 미래에셋생명이 상장 첫날 74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이날 7240원에 장을 마쳤다./더팩트DB

미래에셋생명, 상장 첫날 약세

미래에셋생명이 상장 첫날 부진한 성적으로 장을 마쳤다. 업계에서는 보험주 투자 위축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8일 미래에셋생명이 상장 첫날 공모가(7500원) 대비 100원 하락한 74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160원(2.16%) 내린 7240원에 장을 마쳤다.

업계에서는 보험주에 대해 얼어붙은 기대심리로 인해 미래에셋생명이 첫날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이 첫날 공모가(7500) 대비 100원 하락한 74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160원(2.16%) 내린 7240원에 장을 마쳤다. /네이버 화면 캡처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생명은 공모가 7500원으로 PBR 0.6배에 불과해 공모가가 순자산가치와 보유계약가치보다 크게 낮은 수준으로 형성됐다"며 "보험주 중 가장 싼 밸류에이션 메리트를 투자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변액보험, 퇴직연금의 차별적인 경쟁력과 피(Fee) 기반 수익구조의 안정된 비즈니스, 저금리고령화 시대에 종합자산 관리 시장 수요에 부합하며 글로벌 자산배분 능령이 우수한 수익률 성과 등이 투자 포인트"라고 지적했다.

[더팩트ㅣ박지혜 기자 medea0627@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