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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총력 지원
입력: 2015.06.30 14:37 / 수정: 2015.06.30 14:37
SK, 그룹 수뇌부 중심 주도로창조경제추진단 구성 SK그룹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농업형 창조경제의 전진기지로 자리 잡기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민관협력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30일 밝혔다. / 더팩트 DB
SK, 그룹 수뇌부 중심 주도로창조경제추진단 구성 SK그룹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농업형 창조경제의 전진기지로 자리 잡기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민관협력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30일 밝혔다. / 더팩트 DB

SK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활성화, 그룹 역량 집중할 것"

SK그룹이 대전에 이어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활성화를 위해 그룹 역량을 집중한다.

SK는 30일 문을 연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세종센터)가 농업형 창조경제의 전진기지로 자리 잡기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민관협력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첨단 기술과 아이디어기반의 벤처기업 창업을 지원하는 SK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영농기술과 ICT 기술의 융합을 기반으로 한 '농업형 창조경제'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종센터는 박근혜 대통령의 '농촌형 창조경제 모델' 구상을 현실화 시키는 전진기지라는 의미가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세종 창조마을 시범사업 출범식에서 "(시범사업으로) 과학기술이 농업분야에 접목돼 새로운 창조경제를 구현하는 큰 성과를 보여 달라"며 "세종시가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고 국내외로 성공모델을 확산하는 농업 창조경제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K는 농촌형 창조경제 조기 활성화를 위해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그룹 최고 경영진이 직접 주도하는 '창조경제혁신추진단'을 구성하고,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 SK E&S의 현직 CEO 등이 직접추진단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대전과 세종지역 창조경제 활성화 관리 지원 업무에 상근직 임직원 30여 명을 배치했다. SK와 세종센터는 ICT 기술과 빅데이터를 농업에 적용하는 이른바 '신농사직설'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는 스마트팜은 스마트폰으로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생육환경을 원격 제어하는 환경이 갖춰지면서 생산성은 향상되고 노동력과 생산비용은 감소했다.

농림부가 스마트팜으로 딸기 농사를 지은 농민 1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성과를 평가한 결과 생산성은 22.7% 증가했고, 노동력과 생산비용은 각각 38.8%와 27.2% 줄었다. 만족도는 4.5점(5.0만점)으로 나왔다.

SK와 세종센터는 스마트팜을 스스로 생육환경을 조절할 수 있는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시키고 농업뿐 아니라 수산업(양식), 축산업(축사·양돈·양계), 임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9월 세종시 연동면에 8250㎡ 규모로 만들어지는 '창조형 두레농장'은 농업형 창조경제의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스마트팜 외에도 지능형 영상보안장비,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추것은 물론 스마트 로컬푸드 시스템도 도입된다. SK는 창조형 두레농장에서 노령층과 여성들도 공동 작업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농촌 지역 고용창출 및 생활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세종센터와 SK는 오는 7월 지역 제한 없이 전국의 모든 예비창업가와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농업 벤처 지원대상을 공모, 10월까지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벤처기업은 세종센터 내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고 2000만 원의 초기 창업자금도 지원받는다. 세종센터와 SK는 벤처 창업지원금으로 200억 원을 조성해 투융자 자금으로 활용한다.

벤처기업의 인큐베이팅은 SK 임직원 등 전문가들이 '1대1 맞춤식'으로 진행한다. SK는 벤처기업과 공동 연구, 특허·기술 제공은 물론 공동사업화 및 국내외 투자유치 기회도 제공한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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