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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회장 '긴급 메르스 대책 회의'…"행사·국내 여름휴가 장려"
입력: 2015.06.22 10:22 / 수정: 2015.06.22 10:23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메르스 사태 경제심리 위축 22일 오전 8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가 메르스 대책을 세우기 위해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박용만 대한상공의 회장,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최신원 SKC 회장 등이 참석했다./이새롬 기자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메르스 사태' 경제심리 위축" 22일 오전 8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가 '메르스 대책'을 세우기 위해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박용만 대한상공의 회장,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최신원 SKC 회장 등이 참석했다./이새롬 기자

재계 총수 '메르스 대책 회의'

22일 오전 8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단은 긴급 메르스 대책 회의를 열고 '경제활성화를 위한 실천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최신원 SKC회장,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등이 참석했다.

약 1시간 40간 이어진 이번 긴급회담은 메르스로 인한 경제심리 위축을 극복하고 현재 상황에서 상공인들이 갖춰야할 자세 등에 대해 제시했다.

이날 박 회장은 "회복세를 미약하게나마 이어가던 우리 경제에 메르스로 인한 내수 위축이 현실화되고 있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다행히 메르스 사태 자체는 조금씩 잦아드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경제심리는 위축돼 있다"고 설명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22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서울상공회의소 회장단 긴급 간담회를 마친 뒤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이새롬 기자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22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서울상공회의소 회장단 긴급 간담회를 마친 뒤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이새롬 기자

그는 메르스로 인한 경제심리 위축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정례적인 행사 개최, 국내 여름휴가 장려, 지역특산품 선물하기 등 기업의 소비참여와 실천을 등을 제시했다.

또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기업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불황을 조기종식하기 위해 기업과 정부가 2인 3각의 파트너십을 보여야 한다"며 "상공인들은 연초 발표했던 투자와 고용계획이 차질없이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130여개 외국상공회의소와 협력해 비즈니스 목적의 한국방문이나 외국인투자유치도 예정대로 이뤄질 수 있게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이 22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서울상공회의소 회장단 긴급 간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이새롬 기자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이 22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서울상공회의소 회장단 긴급 간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이새롬 기자

또 이날 회의에 참석한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은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메르스 사태로 인해) 2분기 실적이 꽤 많이 빠질 것 같다.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메르스 사태에 따른 타격이 사스 때보다 크고 세월호 때에 비해서는 몇 배 크다”며 “빠르게 종식되길 원하지만 종식되더라도 관광업계는 계속해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팩트ㅣ박지혜 기자 medea062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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