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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롯데·호텔신라, 메르스 여파로 면세점 매출 줄어
입력: 2015.06.16 07:19 / 수정: 2015.06.16 07:19

호텔롯데, 메르스 여파로 시내 면세점 매출 30% 급감 메르스 확산으로 호텔롯데의 이달 2주차(8~14일) 시내 면세점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감소했다. /문병희 기자
호텔롯데, 메르스 여파로 시내 면세점 매출 30% 급감 메르스 확산으로 호텔롯데의 이달 2주차(8~14일) 시내 면세점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감소했다. /문병희 기자

6월 2주차 시내 면세점 매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급감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로 인해 지난주 호텔롯데와 호텔신라의 시내 면세점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가량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호텔롯데의 이달 2주차(8~14일) 시내 면세점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감소했다.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5개 면세점 특허를 보유한 호텔신라도 20~30% 가량 감소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요커(중국인 관광객) 등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린 시내 면세점이지만 메르스 앞에서는 속수무책이란 게 업계 분석이다. 실제 6월 1주차(1~7일)만 하더라도 호텔롯데 면세점 매출은 지난해보다 5%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메르스로 인한 중화권 국적 여행객의 여행 취소가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매출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한편 호텔롯데는 서울 소공점, 잠실월드타워점, 삼성동 코엑스점 등 서울 시내에 3개를 비롯해 부산, 제주에 각 1개씩 5개의 시내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공항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3개 특허)과 김포국제공항에서 운영 중에 있는 등 모두 9개의 면세점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서울 장충점, 제주점 등 2개 시내면세점과 김포, 제주, 대구공항 등 3개 공항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bd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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