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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회장, 中 상무위원장 면담
입력: 2015.06.12 11:59 / 수정: 2015.06.12 11:59
정몽구 회장 중국 신공장 및 차세대 친환경차 개발 집중할 것 정몽구 현대차자동차그룹 회장(오른쪽)이 12일 양재동 본사에서 한국을 국빈 방문한 중국 장더장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과 면담했다. / 현대자동차 제공
정몽구 회장 "중국 신공장 및 차세대 친환경차 개발 집중할 것" 정몽구 현대차자동차그룹 회장(오른쪽)이 12일 양재동 본사에서 한국을 국빈 방문한 중국 장더장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과 면담했다. / 현대자동차 제공

정몽구 회장, 장더장 전인대 상무위원장 면담

정몽구 현대차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 회장이 12일 양재동 본사에서 한국을 국빈 방문한 중국 장더장 전국인민대표회의(이하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면담했다.

정의화 국회의장 초청으로 방한한 장더장 상무위원장은 이날 오전 왕천 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및 추궈홍 주한중국대사 등 40여 명의 중국 정부 인사들과 함께 현대차그룹 양재동 본사를 방문했다.

정몽구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부품 협력사들과 함께 중국에서 3위의 자동차그룹으로 성장했다"며 "한·중 경제 협력의 대표 기업으로서 양국의 경제 및 자동차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중국에서 추진중인 신공장들과 차세대 친환경차 개발 및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중국 정부의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양국 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더장 위원장은 "북경에 있는 대부분의 택시가 북경현대 차량일 정도로 현대차그룹은 중국에 진출해 큰 성공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신제품 개발 등 중국사업을 강화해 한중 양국 경제 발전에 더 많은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날 장더장 상무위원장은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친환경차 개발 현황 및 친환경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 장 상무위원장은 정몽구 회장과 함께 사옥 내 전시된 'K7 하이브리드', '쏘울전기차' 등 친환경차들을 둘러보고, '투싼 연료전지 시스템'을 비롯한 친환경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중국 출시 예정인 신형 '투싼'(중국명 'ix35')도 유심히 살펴봤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중국 베이징과 옌청, 쓰촨 지역에 모두 7개 완성차 공장을 확보해 중국 내에서 연간 195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중국 3위의 자동차그룹으로 자리매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차그룹은 중국 수도권과 중부지방 판매 확대의 교두보 역할을 할 현대차 창저우공장과 충칭공장 건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오는 2018년 연간 270만 대의 생산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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