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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주 판매' 세븐일레븐, "영수증 지참한 소비자에 환불"
입력: 2015.06.03 18:41 / 수정: 2015.06.03 18:41
세븐일레븐 전산 오류다 3일 한국경제TV의 보도에 따르면 백세주 판매가 중단됐음에도 불구하고 롯데 세븐일레븐 등에서 판매가 계속됐다. 이러한 사실에 대해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전산 상 오류로 발생한 문제라며 판매 중단을 내렸다./더팩트DB
세븐일레븐 "전산 오류다" 3일 한국경제TV의 보도에 따르면 백세주 판매가 중단됐음에도 불구하고 롯데 세븐일레븐 등에서 판매가 계속됐다. 이러한 사실에 대해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전산 상 오류로 발생한 문제"라며 판매 중단을 내렸다./더팩트DB

롯데 세븐일레븐, 백세주 판매 중단에도 불구…버젓이 판매

'가짜 백수오'가 백세주에도 포함돼 있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발표가 있었는데도 롯데그룹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이 백세주 판매를 계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3일 한국경제TV의 보도에 따르면 명동과 시청 일대 세븐일레븐을 조사한 결과 9개 매장 중 7곳에서 백세주를 판매하고 있었으며 소공점과 목동점 등 본사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점포에서도 백세주 판매가 계속되고 있다.

백세주 제조업체인 국순당은 지난달 26일 식약처의 백세주에 '가짜 백수오'가 포함됐다는 발표가 알려지자 즉각 판매 중단 조치를 내린 바 있다.

국순당의 조치에 CU와 GS25 등 각 편의점은 바로 상품 철수를 진행했으나 롯데그룹의 유통채널인 세븐일레븐은 일주일 동안 판매를 지속했다.

이 같은 사실에 대해 세븐일레븐은 이날 <더팩트>와 통화에서 "26일 식약처의 발표 이후 위해 상품 차단 시스템이 내려져 바로 판매 중단에 들어갔는데 28일 전산 상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일시적으로 판매가 풀리게 됐다"며 "월말에 매입과 반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로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븐일레븐에서 구매한 소비자들 가운데 영수증을 챙겨오시는 분들에게 환불 처리를 할 계획"이라며 "보다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더팩트| 김아름 기자 beautif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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