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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상 수상자 만찬 이끈 3남매, 이건희 회장 빈자리 채웠다
입력: 2015.06.01 19:03 / 수정: 2015.06.01 19:03

호암상 수상자 만찬 3남매 참석 1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호암상 수상자 만찬에 이서현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부터)가 참석하고 있다./문병희 기자
호암상 수상자 만찬 3남매 참석 1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호암상 수상자 만찬에 이서현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부터)가 참석하고 있다./문병희 기자

이재용 부회장, 호암상 수장자 만찬 참석

삼성그룹이 '제25회 호암상 시상식'을 맞아 수상자들과 함께 만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공익재단과 문화재단 이사장에 취임한 뒤 챙기는 첫 공식행사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대신해 삼성가 오너를 대표해 참석한 것인 만큼 재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1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호암상 수상자 만찬에는 이재용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 등과 계열사 사장단이 만찬에 참석했다.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부진 사장이다. 이부진 사장은 오후 6시께 신라호텔 로비에서 속속 도착하는 만찬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서현 제일모직 패션 부문 사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이서현 제일모직 패션 부문 사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오후 6시10분이 되자 이부진 사장은 정문으로 나가 홍라희 여사와 이서현 사장, 이재용 부회장을 맞았다.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사장은 나란히 홍라희 여사의 손을 잡고 로비에 들어서며 대기하고 있는 취재진에게 가벼운 목례를 건네고 시상식장으로 들어갔다.

특히 이날 만찬은 3남매가 한자리에 모인다고 알려지면서 취재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공익재단과 문화재단 이사장에 취임한 후 첫 공식 행사다. 삼성 모태기업인 삼성물산과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제일모직의 합병을 발표로 이재용 부회장의 그룹 지배력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열린 대외행사인 만큼 재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2015 호암상 시상식에 이건희 회장을 대신해 참석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2015 호암상 시상식'에 이건희 회장을 대신해 참석했다.

한 재계 관계자는 "호암상 수상자 만찬은 이건희 회장이 매년 챙긴 만큼 삼성에서는 매우 상징적인 행사"라며 "이건희 회장의 부재 속에서 3남매와 홍라희 관장이 함께 이번 행사를 진행한 것은 이재용 부회장이 사실상 총수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25회 호암상에는 ▲과학상 천진우 박사(연세대 언더우드 특훈교수)▲공학상 김창진 박사(UCLA 교수) ▲의학상 김성훈 박사(서울대 교수) ▲예술상 김수자 현대미술작가 ▲사회봉사상 백영심 간호사(53) 등에게는 각 3억 원의 상금과 순금 메달이 수여됐다.

[더팩트ㅣ박지혜 기자 medea062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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