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백수오 無함유 제품 출시한다! 국순당은 자사 제품 백세주에 가짜 백수오가 함유됐다는 발표 이후 전량을 회수, 1개월 내 백수오를 함유하지 않은 백세주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국순당 백세주 홈페이지 캡처

국순당 "1개월 내 백수오 無함유 백세주 출시할 것"

국순당 백세주에 ‘가짜 백수오’로 잘 알려진 이엽우피소가 함유됐다는 발표 이후 마트를 비롯, 편의점에서도 백세주가 회수되고 있다.

국순당은 1개월 이내에 새 레시피의 백세주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27일 국순당에 따르면 현재 유통 중인 백세주, 백세주 클래식, 강장 백세주 등 3개 제품 전량을 회수한다. 또한 1개월 이내에 백수오를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백세주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롯데마트는 백세주 원재료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발표 이후 백세주 제품의 매장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판매대에 진열됐던 제품들을 모두 뺐다.

대형마트들은 백세주 구매 영수증을 제시할 경우 환급도 해 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백세주는 약 100억 원(소비자가격 기준)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아울러 편의점에서도 백세주 제품이 전량 회수되고 있는 상황이다. GS25는 26일 각 편의점에 백세주 판매 중단 안내문을 발송하고 전산상으로도 백세주 판매 처리를 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bdj@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