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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첫 '드론' 시험비행장 생긴다
입력: 2015.05.08 09:52 / 수정: 2015.05.08 09:52

日 드론 상용화 위한 시험비행장 만든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10만 원대에 판매하고 있는 장난감용 미니 드론. /Kmall
日 드론 상용화 위한 시험비행장 만든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10만 원대에 판매하고 있는 장난감용 미니 드론. /Kmall

日, 오는 18일 '드론' 시험비행장 오픈

일본에 소형무인기 '드론'의 첫 시험비행장이 설치된다.

7일 일본 매체 마이니치 신문은 오는 18일 이바라기현 츠쿠바시에 드론 시험비행장이 개설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시험비행장 오픈 행사에서 신형 드론의 시험 비행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그동안 일본 산업계에서는 드론의 안전성을 실험할 비행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험비행장 개설은 산업분야에서 드론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전, 낙하사고 등 안전에 대한 우려를 없애기 위한 것이다. 시험비행장이 개설되면 일본 내 드론의 안전성과 활용도에 관련된 실험 등이 더욱 속력을 낼 것으로 보인다.

시험비행장은 드론을 도입하고자 하는 일본 내 사업가들과 학자들이 손을 잡고 설립한 '일본UAS산업진흥협의회'(JUIDA)과 물류회사 '오광물류'(五光物流) 등의 주도로 설치된다. 시험비행장의 명칭은 '물류비행로봇츠쿠바연구소'(物流飛行ロボットつくば研究所)로, 츠쿠바시는 오광물류의 소유지인 공터에 비행장을 개설하기로 했다. 3800평 정도의 넓이에 전선이나 건물 등 장애물이 없는 부지로 선택됐다. JUIDA는 시험비행장 근처에 있는 국립연구개발법인과 산업기술종합연구소 등 연구 시설과도 적극적으로 협력, 테스트비행과 기술개발, 신형기의 발표 등을 이어갈 방침이다.

드론은 물류분야에서 획기적인 운반책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충돌, 추락, 운반물 낙하 등의 사고를 염려하는 목소리가 높아 안전성 확보라는 과제가 남아 있다. 드론을 가장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는 미국에서는 이미 6곳의 시험비행장이 운영되고 있다.

[더팩트 | 김민수 기자 hispri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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