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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떠나는' 여행객 '놀러 온' 여행객 모두 늘어
입력: 2015.04.26 15:31 / 수정: 2015.04.26 15:31
올 1분기 국내외 여객 지난해 동기比 두자릿수 증가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분기 국제여객 및 국내여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3%, 14.7%씩 늘었다. 항공화물 역시 같은 기간 6.4%의 증가율을 보였다. / 국토교통부 제공
올 1분기 국내외 여객 지난해 동기比 '두자릿수' 증가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분기 국제여객 및 국내여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3%, 14.7%씩 늘었다. 항공화물 역시 같은 기간 6.4%의 증가율을 보였다. / 국토교통부 제공

1분기 국내외 여객 지난해 동기 대비 모두 늘어

지난 1분기 국내외 여행객 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두자릿수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따르면 올 1분기 국제여객 및 국내여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3%, 14.7%씩 늘었다. 항공화물 역시 같은 기간 6.4%의 증가율을 보였다.

국제선 여객은 저비용국적사와 외항사의 공급 확대, 엔저와 유가 하락에 따른 가격부담 완화로 내국인 국외여행 증가, 관광과 쇼핑 목적의 중국 및 동남아인 한국방문 증가, 지방공항 무비자 환승공항 제도 시행 효과 등으로 역대 1분기 가운데 최다실적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항공사 단거리노선 운항 확대와 방한 관광객 증가 등의 영향으로 중국(31.8%), 동남아(16.8%) 지역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의 운송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9%, 국적 저비용항공사의 운송량은 28.4% 증가했다. 탑승률은 국적 대형항공사가 79.8%로 지난해 동기 대비 4.4%p 올랐고, 저비용항공사 역시 85.7%로 3.4%p 증가했다.

국내선 여객은 항공권 가격할인 등 마케팅 활성화, 중대형 기종 투입에 따른 공급석 확대, 내국인과 중국인의 제주관광 증가, 제주노선 크루즈 운항 감소 등에 힘입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공항별로는 대구(10만9881명→18만4333명, 67.8%), 광주(15만7698→20만8199명, 32%)․울산(5만3904→6만5522명, 21.6%) 공항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였고,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의 국내여객 운송량이 287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저비용항공사는 326만 명으로 28.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항공화물의 경우 유가하락으로 인한 비용 감소와 휴대전화와 반도체 관련 수출입 화물 수송 증가, 여객증가에 따른 수하물 증가 등으로 성장세가 확대되면서 6.4%의 늘어난 95만t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올 2분기에도 운항 및 공급 증가, 환율과 유가로 인한 가격부담 완화에 따른 수요 증가, 내외국인의 제주노선 관광객 등으로 국내 및 국제여객 성장세가 지속할 것"이라며 "화물은 중국과 유럽의 성장 둔화, 환율 변동성 확대 등 잠재적 리스크가 상존하지만, 유가하락에 따른 무역 활성화 및 대미 수출 호조 지속 등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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