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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 '1주년'…에디슨부터 이건희까지
입력: 2015.04.22 17:40 / 수정: 2015.04.22 17:40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 1주년…삼성전자, 개발을 말하다 지난 1988년 10월, 삼성전자 개발팀장으로 재직하던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수기로 작성한 1M D램 보고서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개발을 향한 의지와 포부가 고스란히 묻어났다. / 수원 = 서재근 기자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 '1주년'…"삼성전자, 개발을 말하다" 지난 1988년 10월, 삼성전자 개발팀장으로 재직하던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수기로 작성한 '1M D램 보고서'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개발을 향한 의지와 포부가 고스란히 묻어났다. / 수원 = 서재근 기자

'1주년'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 삼성전자 '과거·미래' 한자리에

'1M DRAM SEM 분석Ⅰ, 1988.10.17, DRAM PA 권오현.'

지난 1988년 10월, 삼성전자 개발팀장으로 재직하던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수기로 작성한 '1M D램 보고서'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개발을 향한 의지와 포부가 고스란히 묻어났다.

재계 서열 1위 삼성전자의 부회장의 자필 보고서가 공개된 곳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로에 있는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SIM)'이다. 지난해 4월 21일 삼성전자가 '끊임없는 혁신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다'라는 주제로 국내와 전자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조성한 기업 박물관 'SIM'이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삼성전자는 SIM의 첫 돌을 맞아 이날 출입기자단 초청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6월 19일까지 '삼성전자, 개발을 말하다'를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마련해 대중과 소통에 나선다.

6개 주제로 나뉜 특별전에는 삼성전자가 최초로 개발한 가전제품에서부터 최근 출시한 플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6를 비롯해 삼성전자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가득했다.
6개 주제로 나뉜 특별전에는 삼성전자가 최초로 개발한 가전제품에서부터 최근 출시한 플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6'를 비롯해 삼성전자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가득했다.

6개 주제로 나뉜 특별전에는 삼성전자가 최초로 개발한 가전제품에서부터 최근 출시한 플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6'를 비롯해 삼성전자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가득했다.

'1부 개발을 말하다'에서는 지난 1969년 1월 회사 설립 이후 삼성전자의 최초 사례들인 국내 최초 자체 컬러TV(1976년), 국내 최초 64KD램 개발(1983년), 세계 최초 CDMA 휴대전화(SCH-100) 개발(1996년) 등을 당시 사진 중심을 전시했다.

'2부 삼성전자, 신화에 도전하다'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TV, 휴대전화 등 대표 제품들의 개발과정 등 역사를 소개했고, '3부 삶의 새 기준을 제시하다'에선 '갤럭시S6'와 '액트비워시 세탁기' 등 삼성전자 첨단 기술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제품 개발 관련 시료를 전시했다.

4부 혁신의 공간을 들여다보다와 5부 개발자, 혁신을 말하다에서는 2000년대 삼성전자 개발자의 사무 공간을 실물 형태로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4부 혁신의 공간을 들여다보다'와 '5부 개발자, 혁신을 말하다'에서는 2000년대 삼성전자 개발자의 사무 공간을 실물 형태로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4부 혁신의 공간을 들여다보다'와 '5부 개발자, 혁신을 말하다'에서는 2000년대 삼성전자 개발자의 사무 공간을 실물 형태로 재현하고, 개발자 인터뷰를 영상으로 소개했다.

마지막 '6부 미래를 상상하다'는 관람객들이 개발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직접 남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개발자들이 남긴 의미 있는 사료를 소개한 코너도 별도로 마련했다. 이 가운데 하나가 권오현 부회장이 27년 전 수기로 작성한 '1M D램 보고서'다. 또한, 1998년 출시된 삼성전자 최초의 폴더형 휴대전화 'SCH-800'에 사용된 '할 수 있다는 믿음'이라는 글귀가 적혀진 회로기판도 전시됐다.

빛이 바랜 종이와 역사의 뒤로 물러난 회로기판에 적힌 글귀에서는 위기를 극복하고 신제품의 성공을 바라는 삼성전자의 모든 임직원의 결의를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SIM에는 이코노 컬러TV, 2조식 세탁기, 삼성 마이마이 카세트, 286 랩톱 컴퓨터, 알라딘 그린 컴퓨터 등 1970∼1990년대 개발된 삼성전자의 대표 제품들이 대거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발명가의 시대라는 콘셉트로 꾸며진 건물 5층에 마련된 1홀에는 마르코니의 무선전신기(1898년), 에디슨의 초기 상용 백열등(1900년), 메이텍 나무세탁기, 최초의 후버 진공청소기 등 전자산업의 토대를 구축한 과학자, 발명가들이 개발한 전기, 조명, 통신기기 등을 시대별로 전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발명가의 시대'라는 콘셉트로 꾸며진 건물 5층에 마련된 1홀에는 마르코니의 무선전신기(1898년), 에디슨의 초기 상용 백열등(1900년), 메이텍 나무세탁기, 최초의 후버 진공청소기 등 전자산업의 토대를 구축한 과학자, 발명가들이 개발한 전기, 조명, 통신기기 등을 시대별로 전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뿐만 아니라 '발명가의 시대'라는 콘셉트로 꾸며진 건물 5층에 마련된 1홀에는 마르코니의 무선전신기(1898년), 에디슨의 초기 상용 백열등(1900년), 메이텍 나무세탁기, 최초의 후버 진공청소기 등 전자산업의 토대를 구축한 과학자, 발명가들이 개발한 전기, 조명, 통신기기 등을 시대별로 전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지난 4월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5층, 1만950㎡ 규모로 설립된 SIM은 '모두에게 활짝 열린 기업 박물관'을 표방하며 대중과 적극적인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공공기관이나 각종 단체 등 관람 자격을 제한했던 이전 홍보관과 달리 SIM은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 연간 방문자 수가 6만6000여 명을 넘어 었다. 이 가운데 1만 명은 초·중·고교생이었으며 외국인 관람객 수도 1만6000명을 돌파했다.

또한, 소외 계층 학생 등 지역사회 청소년 초청 행사를 40회 시행해 약 3000명이 다녀갔고, 시회지도층 초청 행사도 45회 열어 지금까지 약 1300명이 SIM을 찾았다.

아울러 지난 1년간 물라투 테쇼메 에티오피아 대통령,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총리,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 등 국빈급 인사는 물론 국외 거래선과 국외 언론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더팩트 | 수원=서재근 기자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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