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붕 하나카드 사장 연임 25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정해붕 하나카드 사장의 연임을 확정했다./더팩트DB |
정해붕 사장 연임 확정
정해붕 하나카드 사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이사회는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를 성공적으로 통합한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하나카드는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정 사장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지난 1991년 하나은행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이후 하나은행 남부·호남지역 본부장, PB본부장, 영업추진그룹 총괄 부행장, 전략사업그룹 총괄 부행장 등을 지냈다.
이사회는 정 사장의 모바일카드 관련 성과와 추진력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정 사장은 (구)하나SK카드 시절부터 전략적으로 모바일카드 사업을 추진하여 발급 및 매출 증대, 업계 최초 단독 모바일체크카드 출시하는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뿐만 아니라 두 카드사의 성공적인 통합을 이뤄낸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하나카드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권혁승 부사장과 이광준 감사위원의 연임도 확정했다. 권 부사장은 하나카드의 첫 통합상품인 ‘싱크카드’를 성공적으로 런칭 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싱크카드’는 출시 4개월만에 발급 수 40만을 돌파하며 순항 중으로, 연내 ‘밀리언셀러’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팩트ㅣ박지혜 기자 medea0627@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