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갤럭시S6 삼성전자가 1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언팩 영상 캡처 |
갤럭시S6 오는 4월 10일 출시
삼성전자가 1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은 “글로벌 모바일 업계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스마트폰”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삼성 역사상 가장 아름답고 발전된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여섯 번째 갤럭시S는 메탈과 글래스 소재를 채용했다. 특히 나노 코팅으로 △진주 △사파이어 △골드 △토파즈 △에메랄드 등 다양한 색상을 구현했다.
갤럭시S6는 5.1인치 초고화질(QHD, 1440*2560) 슈퍼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와 전면 500만 후면 16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렌즈 밝기를 높여(조리개 값 F1.9) 어두워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무선 충전 기능도 탑재됐다. 세계 최초로 무선충전표준 WPC(Wireless Power Consortium)와 PMA(Power Matters Alliance)의 인증 모두 획득했다.
업계 최초로 14나노급 64비트 지원 LPDDR4와 UFS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갤럭시S6엣지는 양측 곡면 디스플레이로 자연스런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
모바일 결제 ‘삼성페이’ 역시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근거리무선통신(NFC)는 물론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Magnetic Secure Transmission), 바코드 방식을 지원한다. MST는 한국 미국 등에 우선 서비스한다.
출시는 4월10일이다. 32GB, 64GB, 128GB 등 3종을 판매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와 호환하는 가상현실기기 ‘기어VR 이노베이터에디션(nnovator Edition) for S6’도 선보였다.
[더팩트│황원영 기자 hmax875@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