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전셋값이 고공 행진을 하면서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월간 기준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 더팩트 DB |
올해 거래량 지난해 100만5000건 뛰어넘을지 관심↑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월간 기준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두 달 연속 최다치를 이어 가고 있어 올해 거래량이 지난해 수준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집계 결과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8144건(잠정)으로 2006년 실거래가 조사 이후 2월 거래량으로는 가장 많았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1월에도 실거래가 조사 이래 최다치를 기록한 이후 올해 들어 두 달 연속 거래량 증가가 이어졌다.
이처럼 연초부터 아파트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전세 품귀 현상으로 최근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전세를 구하지 못한 상당수 세입자들이 내 집 마련에 나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해 100만5000건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팩트 ㅣ 김진호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