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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6’ 로 스마트폰 명성 되찾는다
입력: 2015.02.24 08:52 / 수정: 2015.02.24 08:52
삼성전자 갤럭시S6 티저 삼성전자가 다음 달 1일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6를 공개한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갤럭시S6 티저 삼성전자가 다음 달 1일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6를 공개한다./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S6’ 다음 달 1일 공개

삼성전자가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6’에 명운을 걸었다.

그간 삼성전자를 이끌어 오던 스마트폰 사업이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를 구원투수로 내세워 스마트폰 강자로서 입지를 회복하겠다는 각오다. 갤럭시S6는 다음 달 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된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매출 점유율은 17.4%로 2011년 4분기 이후 3년 만에 10%대로 떨어졌다.

반면, 경쟁사인 애플의 점유율은 삼성보다 배 이상 높은 48.9%로 절반에 육박한다. 애플은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이닉에 힘입어 자사 분기 최대 매출 점유율을 기록했다.

연간 점유율 기준으로도 애플(37.6%)이 1위다. 삼성은 스마트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2010년 이후 줄곧 애플과의 격차를 좁히며 2013년에는 34.1%를 기록, 애플(34.2%)을 턱밑까지 추격했으나 올해 25.1%로 다시 10%포인트 넘게 밀리게 됐다.

스마트폰 사업의 부진으로 지난해 성적표 역시 기대 이하였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매출은 전년 대비 9.8% 하락한 206조2060억 원을, 영업이익은 32% 줄어든 25조250억 원을, 순이익은 23.2% 감소한 23조3944억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로 분위기를 반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갤럭시S6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처음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앞서 갤럭시S6 티저 동영상을 잇달아 공개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모두 3회에 걸쳐 공개된 동영상은 갤럭시S6가 고성능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고성능 카메라, 메탈소재 일체형 바디, 듀얼엣지 등을 탑재할 것을 암시했다. 모바일 D램도 8GB LPDDR4로 향상된 것으로 기대됐다.

그간 소프트웨어(SW) 보강에 힘을 쏟았던 삼성이 이번에는 하드웨어(HW) 강화에 나선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6의 주요 기능으로 자사 강점인 하드웨어를 내세운 것은 경쟁사와의 승부에서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팩트│황원영 기자 hmax87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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