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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스와프 란, 환시세 안정 도모하는 통화 교환
입력: 2015.02.17 10:59 / 수정: 2015.02.17 10:59
통화스와프에 관심! 통화스와프의 한일 계약 종료로 통화스와프가 세간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 YTN 방송화면 캡처
통화스와프에 관심! 통화스와프의 한일 계약 종료로 통화스와프가 세간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 YTN 방송화면 캡처

통화스와프, 한일간 계약 종료로 화제 올라

통화스와프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통화스와프가 핫 이슈로 떠오른 것은 일본 정부는 16일 한국과 일본이 2001년부터 이어온 통화스와프(교환) 계약을 이달 23일 종결하기로 발표하면서 부터다.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관방 부(副)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과 일본이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100억 달러 규모의 양자 간 통화스와프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경제적, 금융적 관점에 따라 양국 당국이 합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서 통화스와프란 통화를 교환(swap)한다는 뜻으로, 두 거래 당사자가 약정된 환율에 따라 일정한 시점에서 통화를 서로 교환하는 외환거래를 가리킨다.

상대국 통화를 사용하여 환시세의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단기적 환헤지보다는 주로 중장기적 환헤지의 수단으로 이용된다. 자국 통화를 맡겨놓고 상대국 통화를 빌려오는 것이므로 내용상으로는 차입이지만 형식상으로는 통화교환이다.

국가간의 통화스와프 협정은 두 나라가 자국 통화를 상대국 통화와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어느 한쪽에 외환위기가 발생하면 상대국이 외화를 즉각 융통해줌으로써 유동성 위기를 넘기고 환시세의 안정을 꾀할 수 있다. 변제할 때는 최초 계약 때 정한 환율을 적용함으로써 시세변동의 위험을 피할 수 있다.


[더팩트ㅣ김진호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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