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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또…경주 마우나오션 참사 1년 앞두고 호텔서 사고 발생
입력: 2015.02.14 17:52 / 수정: 2015.02.14 18:07

코오롱 또….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 사고(사진) 1년을 앞두고 14일 코오롱호텔에서 이산화탄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지방경찰청 제공
코오롱 또….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 사고(사진) 1년을 앞두고 14일 코오롱호텔에서 이산화탄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지방경찰청 제공

코오롱호텔 이산화탄소 누출로 7명 사상

10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사고 1주기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이산화탄소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후 3시 15분께 경북 경주시 마동 코오롱호텔 지하 1층 보일러실에서 소화설비가 파손돼 이산화탄소 가스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작업 근로자 2명이 중상을 입었고 4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부상자들은 보일러실에서 유리섬유 철거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약 1년 전인 2014년 2월 17일 경주 양남면 신대리에 위치한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이 붕괴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마우나오션리조트는 코오롱그룹이 운영하고 있다.

이 사고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했던 부산외대 신입생 등 10명이 숨지고 204명이 다쳤다. 하지만 아직까지 보상 문제도 제대로 해결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당시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은 사고가 발생한 다음 날인 18일 오후 12시 50분 임시 빈소가 마련된 울산 21세기 좋은병원을 찾아 "여러분이 겪으시는 고통을 제가 같이 나눠야 한다"며 사과의 말을 건넸으나 리조트 건물의 보험 문제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대답해 유족의 비판을 샀다.

[더팩트│황원영 기자 hmax87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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