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공개. 삼성전자가 다음달 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6를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제공 |
갤럭시S6 삼성전자 구원투수 되나
삼성전자가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S6를 통해 중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한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2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월드모바일콩그래스(MWC)에 참석해 갤럭시S6를 공개한다.
MWC 개막 하루 전인 1일 대규모 언팩 행사를 열고 차세대 스마트폰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된 신제품 공개 행사 안내장을 최근 일제히 발송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실적 부진에 이어 점유율 하락 등 각종 악재를 겪었다. 새로 출시하는 갤럭시S6를 통해 다시 명성을 찾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LTE 스마트폰 교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알려지면서 삼성전자에 커다란 시장이 열리게 됐다. 중국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수요의 33% 가량을 차지한다.
행사 안내장에는 엣지 디자인이 강조된 그림과 “다음 세대는(What’s Next)”이란 문구가 적혀 있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엣지 스크린을 탑재한 갤럭시S6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5인치 디스플레이, 3K급 화질, 퀄컴 810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또는 삼성전자 자체 AP인 엑시노트7420이 사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4분기 실적 설명회를 통해 갤럭시S6로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반등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더팩트 I 김진호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