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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아워홈 구지은 전무, 부사장 승진…승계 아직?
입력: 2015.02.02 17:58 / 수정: 2015.02.02 18:05
구지은 아워홈 전무, 부사장 승진…승계는? 구자학 회장의 막내 구지은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러나 지분율에서는 장남 본성 씨가 앞서있어 구 부사장의 후계를 위해 교통정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더팩트DB
'구지은 아워홈 전무, 부사장 승진…승계는?' 구자학 회장의 막내 구지은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러나 지분율에서는 장남 본성 씨가 앞서있어 구 부사장의 후계를 위해 교통정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더팩트DB

본성 씨 38.56% vs 구지은 전무 20.67%…지분구조 정리해야

아워홈이 지난 1일자로 임원 정기인사를 단행, 구자학 회장의 막내 구지은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지만 지분구조에서 장남 본성 씨에 밀려 승계까지는 갈 길이 멀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구지은 아워홈 전무가 지난 1일자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구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보스턴대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삼성인력개발원과 왓슨 와야트코리아(Watson Wyatt Korea) 수석컨설턴트를 거쳐 지난 2004년 구매물류사업부장으로 아워홈에 입사했다.

그는 입사 후 구매 및 물류, 글로벌유통 및 외식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했으며 오빠와 언니들을 제치고 일찍이 후계수업을 받았다.

또한 4남매 가운데 유일하게 그룹 경영에 관여하고 있어 재계 안팎에서는 구 부사장을 후계 1순위로 꼽고 있다.

다만 지분율에서는 장남 본성 씨가 앞서고 있어 교통정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아워홈의 지분구조를 살펴보면 구자학 회장의 장남 본성 씨는 38.56%, 장녀 미현 씨는 19.28%, 차녀 명진 씨는 19.60%를 각각 보유하고 있으며 삼녀 구지은 전무는 20.67%로 2대주주에 올라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형제 간 지분 정리가 구 부사장의 후계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번 부사장 승진을 시작으로 아워홈의 지분구조에 변화가 생길지 재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더팩트 | 변동진 기자 bd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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