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주 NXC회장, IT업계 재벌1위. 김정주 회장(사진)이 IT업계에서 주식보유 자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정주 회장 뒤로는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의장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이 뒤를 잇는다. /유튜브 영상 캡처

김정주 NXC회장, IT 사업으로 '자수성가'

김정주 NXC회장이 1조 클럽에 가입한 신층 벤처부호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5월 기준 인터넷 포털, 게임 등 IT 사업으로 보유한 주식자산 1000억 원 이상을 기록한 '자수성가' 신흥 벤처부호는 모두 10명으로 조사됐다. 이중 1조 클럽에 진입한 인물은 3명이고 1위는 1조 7390억 원의 주식을 보유한 김정주 NXC 회장이다.

1968년생인 김정주 회장은 지난 1994년 넥슨을 설립했고 1999년 엠플레이를 설립했다. 지난 2011년부터는 한국과학기술원 바이오 및 뇌공학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의장(CSO)이 1조1908억 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게임업계 1세대인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이 1조1972억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