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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도톰치게임즈 투자…모바일 비전 구체화
입력: 2015.01.14 14:01 / 수정: 2015.01.14 14:01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지난해 11월 서울 청담CGV ‘지스타 프리미어’ 행사장에서 2년 만에 공식석상에 등장해 “앞으로 출시하는 모든 PC온라인게임을 모바일과 연동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의 발언은 엔씨소프트가 기존의 PC온라인게임을 넘어 모바일게임으로 전선을 확대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돼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엔씨소프트 제공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지난해 11월 서울 청담CGV ‘지스타 프리미어’ 행사장에서 2년 만에 공식석상에 등장해 “앞으로 출시하는 모든 PC온라인게임을 모바일과 연동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의 발언은 엔씨소프트가 기존의 PC온라인게임을 넘어 모바일게임으로 전선을 확대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돼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엔씨소프트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엔씨소프트가 국내 소규모 모바일게임 업체 ‘도톰치게임즈’에 투자를 진행했다. 이번 투자 건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모바일 비전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김 대표는 지난해 11월 서울 청담CGV ‘지스타 프리미어’ 행사장에서 2년 만에 공식석상에 등장해 “앞으로 출시하는 모든 PC온라인게임을 모바일과 연동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의 발언은 엔씨소프트가 기존의 PC온라인게임을 넘어 모바일게임으로 전선을 확대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돼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엔씨소프트가 이번 투자에 나선 배경은 외부 개발사들과 긴밀히 소통해 내부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게임 관련 시도를 공동으로 진행하려는 목적이 크다. 결과적으로 기존 시장에 없던 독특한 게임이나 차별화된 특징을 지닌 개발자와 업체에 투자해 새로운 모바일게임 생태계를 이끌어 내기 위함이다.

이런 사업 방식은 앞서 성공한 사례가 있어 주목된다. 게임빌은 지난 2011년 국내 소규모 게임업체 ‘블루지엔씨’에 투자를 진행해 모바일게임 ‘카툰워즈 시리즈’가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게 했다. 블루지엔씨의 카툰워즈 시리즈는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가 7000만에 이른다.

업계는 주요 게임 기업과 소규모 개발사들의 협력 관계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PC온라인게임에 비해 호흡이 빠른 모바일게임의 특성을 반영한 사업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모바일게임의 생명주기는 PC온라인게임과 다르다. 출시할 게임도 많고 호흡도 빠르다”고 전했다.

shaii@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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