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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한화S&C 직원 '정윤회 문건' 연루…본사 압수수색
입력: 2014.12.09 14:01 / 수정: 2014.12.09 15:23

9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한화S&C 직원이 정윤회 문건 작성에 관여한 정황을 포착하고 해당 직원의 컴픁를 압수수색했다./더팩트DB
9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한화S&C 직원이 '정윤회 문건' 작성에 관여한 정황을 포착하고 해당 직원의 컴픁를 압수수색했다./더팩트DB

[더팩트ㅣ박지혜 기자] 한화S&C 직원이 이른바 '정윤회 문건' 작성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검찰이 한화 본사 건물에 근무하는 해당 계열사 직원의 컴퓨터와 서류를 압수수색했다.

9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임관혁)은 이날 오전 한화S&C 직원이 '정윤회 문건' 작성에 관여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 직원의 컴퓨터와 서류를 압수수색하고 해당 직원을 임의동행 형식으로 데려갔다

검찰은 박관천 경정이 작성한 '정윤회 문건'에 이 직원이 관여한 것으로 보고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정윤회 문건'은 비선실세로 지목된 정윤회 씨가 청와대 현직 비서진을 통해 국정에 개입했다는 내용을 담은 문서로, 검찰은 문건의 진위여부와 유출된 경로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경찰관 최 모 경위와 한 모 경위를 오늘 아침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경위 등은 박 경정이 청와대 파견 해제 뒤 기존에 작성한 보고서를 서울청 정보분실로 옮겼을 때 이 문건 내용을 외부로 유출해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문건을 얻은 경위와 유출 경로 등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10일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불러 비밀회동 진위와 관련해 '6할이상 신빙성이 있다'고 주장한 근거 등을 확인하고 정윤회 씨와도 대질해 조사할 방침이다.

medea062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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