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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3.8% 전망"
입력: 2014.11.25 20:54 / 수정: 2014.11.25 20:54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이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3.8%로 전망했다. /표=기획재정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이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3.8%로 전망했다. /표=기획재정부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완화적 통화정책과 재정지출 확대 등에 힘입어 내년 한국 경제가 4% 내외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OECD는 25일(이하 현지 시각) '경제전망(OECD Economic Outlook)'에서 2015년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3.8%로 발표했다.

OECD는 올해 세월호 참사 여파 등으로 우리 경제 성장률이 3.5%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2015~2016년에는 민간소비 반등, 부동산 규제 완화 등에 따라 주택투자 증가세를 보이며 성장세가 반등해 4% 내외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경상수지 흑자가 GDP의 6%를 웃돌면서 물가상승률이 1.4%에 머무르는 등 경제 내에 상당한 유휴경제력(Slack) 존재한다고 보고 있다.

특히 EU·미국·캐나다·호주·중국 등 주요국과의 FTA 효과 등으로 수출이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하며 수출 증가는 기업투자 개선에 기여하겠지만, 높은 가계부채 수준은 민간소비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OCED는 우리 경제의 위험 요인으로 동산활성화 정책이 가계부채비율 증가로 이어져 금융기관과 민간소비 관련 위험이 상승할 것을 꼽았다. 또 대외적으로는 수출이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세계경제 여건 및 환율 변동 등에 민감할 것으로 점쳤다.

OECD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포함한 광범위한 구조개혁을 통해 잠재성장률을 확충하는데 정책의 최우선순위를 둘 필요가 있다"며 "부동산시장 활성화 정책은 가계부채 문제를 악화시키지 않도록 주의 깊게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OECD는 올해 세계 경제가 3.3% 성장한 뒤, 2015년 3.7%, 2016년에는 3.9% 성장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yaho101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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