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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 러버덕 빈자리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입력: 2014.11.14 17:19 / 수정: 2014.11.14 17:19
500만 구름 관중을 이끈 러버덕이 14일 끝으로 철수하는 가운데 가장 큰 덕을 본 롯데월드몰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2~3개 대형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변동진 기자
500만 구름 관중을 이끈 러버덕이 14일 끝으로 철수하는 가운데 가장 큰 덕을 본 롯데월드몰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2~3개 대형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변동진 기자

[더팩트 | 변동진 기자] 수많은 시민들의 사람을 받으며 500만 명에 달하는 구름 관중을 이끈 러버덕이 오늘(14일)을 끝으로 석촌호수를 떠나는 가운데 덕을 톡톡히 본 롯데월드몰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

롯데월드몰은 러버덕이 떠난 자리를 크리스마스·연말을 맞아 2~3개의 이벤트로 채울 예정이며 그 선봉장에 롯데백화점이 나선다.

14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제2롯데월드는 개장 한달만에 360만 명(12일 기준)을 돌파하며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오늘(14일)을 마지막으로 석촌호수를 떠나는 러버덕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중이 몰렸다. /변동진 기자
오늘(14일)을 마지막으로 석촌호수를 떠나는 러버덕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중이 몰렸다. /변동진 기자

롯데월드몰의 흥행 배경에는 석촌호수에 띄워진 대형 고무오리 '러버덕'이 있었다. 전시 마지막날인 오늘도 수많은 인파가 몰렸고 러버덕의 마지막 모습을 감상하면서 아쉬움을 달랬다.

송파구청은 러버덕 전시기간 동안 약 500만 명이 관람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관람객 대부분이 롯데월드몰에 들려 필요한 제품을 구입한 만큼 롯데 입장에서는 새로운 카드가 필요하다. 따라서 롯데 측은 러버덕의 빈자리를 2~3개 대형 이벤트로 채우는 동시에 크리스마스 및 연말 대목을 노릴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백화점을 중심으로 러버덕 이상은 아니라도 그에 상응하는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아직 내부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단계라 오픈할 수 없지만 약 2~3개 정도의 대형 이벤트가 준비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 측은 석촌호수와 롯데월드몰 연결하는 길에 라바, 뽀로로, 타요버스 등의 대형 풍선 캐릭터를 설치했으며 러버덕의 빈자를 채우기 위해 2~3개의 대형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 라바 캐릭터 /변동진 기자
롯데 측은 석촌호수와 롯데월드몰 연결하는 길에 라바, 뽀로로, 타요버스 등의 대형 풍선 캐릭터를 설치했으며 러버덕의 빈자를 채우기 위해 2~3개의 대형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 라바 캐릭터 /변동진 기자

이와 함께 롯데 측은 롯데월드몰과 석촌호수로 이어지는 길에 뽀로로, 라바, 타요버스 등의 대형 풍선 캐릭터을 전시했으며 에비뉴엘과 쇼핑몰 사이 초대형 트리를 선보이며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 있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전 세계를 순회하며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한 러버덕은 네덜란드의 설치예술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아이들의 장난감 고무오리를 가로 16.5m, 세로 19.2m, 높이 16.5m 크기로 키운 작품이다.

프랑스 생나제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일본 오사카, 호주 시드니, 브라질 상파울루, 홍콩 등 세계 14개 도시를 거쳐 지난달 14일 서울을 방문했으며 오늘(14일) 오후 10시 30분부터 바람을 빼고 경기도 파주의 한 창고로 옮겨져 3개월 동안 보관, 다음 행선지가 정해지지 않으면 산업 폐기물로 처리될 예정이다.

bd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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