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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금속 부품 낙하 '직원 머리 강타'…현재 상태는?
입력: 2014.10.30 17:03 / 수정: 2014.10.30 17:37

제2롯데월드가 개장하자마자 잇따라 사고가 발생해 누리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변동진 기자
제2롯데월드가 개장하자마자 잇따라 사고가 발생해 누리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변동진 기자


제2롯데월드, 알고보니 '데스월드?'

[더팩트|김진호 기자] 제2롯데월드가 전면 개장했다. 그러나 한 방문객이 금속제 낙하물에 맞아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지역 주민과 그룹 관계자는 "전날인 29일 오전 11시께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 몰 1층에서 한 중년 남성이 금속물에 머리를 맞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금속물에 맞자마자 주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목격자에 따르면 사고 당시 남성의 머리 위에서 뭔가가 튕긴 뒤에 바닥으로 쨍하고 떨어졌으며 이후 남성의 이마 부분이 찢어진 듯 바닥으로 피가 후두둑 떨어졌다.

롯데는 이번 사고에 대해 "추가로 부품이 분리될 가능성이 있는지, 유리난간의 안정성에 문제가 있지 않은지 등에 대해 안전진단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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