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롯데월드몰 바닥 균열, 롯데 "의도된 연출"...어디까지 믿어야 하나?
입력: 2014.10.27 15:56 / 수정: 2014.10.27 15:56
제2롯데월드 상가동인 롯데월드몰 5~6층 바닥에 균열이 발생했다./ 송파시민연대 제공
제2롯데월드 상가동인 롯데월드몰 5~6층 바닥에 균열이 발생했다./ 송파시민연대 제공


[더팩트 ㅣ 황진희 기자] 안전성 논란에 휩싸였던 제2롯데월드가 조기 개장한 지 13일 만에 바닥 균열이 발생한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롯데월드몰 5층과 6층 일부 바닥에 눈에 확연히 띄는 틈새가 드러났다. 이를두고 일각에서는 건물표면에 금이 간것은 구조상의 문제라며 안정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그런데 롯데건설 측은 이에대해 "(금이 간것은)의도된 연출"이라는 해명을 내놔 또다른 논란이 일 전망이다.

27일 한 시민단체가 제보한 현장사진에 따르면 롯데월드몰 5층과 6층 식당가 통로 바닥에는 균열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5층과 6층에는 영화관과 의류점, 식당들이 함께 들어서 있다.

송파시민연대 김현익 사무국장은 표면에 금 간 것만으로는 구조적인 문제와 직결시킬 수 없겠지만, 완공이 얼마 안됐는데 표면에 금이 간 것은 정상이 아니다이라고 밝혔다.
송파시민연대 김현익 사무국장은 "표면에 금 간 것만으로는 구조적인 문제와 직결시킬 수 없겠지만, 완공이 얼마 안됐는데 표면에 금이 간 것은 정상이 아니다"이라고 밝혔다.


제2롯데월드 공사의 안전성 문제를 제기해 온 송파시민연대 김현익 사무국장은 "표면에 금 간 것만으로는 구조적인 문제와 직결시킬 수 없겠지만, 완공이 얼마 안됐는데 표면에 금이 간 것은 정상이 아니다"이라고 밝혔다.

롯데건설 측은 이에 대해 바닥 균열에 대해 "롯데월드몰 5~6층은 서울 3080 거리로 옛서울의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설계 때부터 디자인 컨셉을 가지고 시공했다"면서 "간판 및 길의 모습은 실제 콘크리트를 노출하며 자연스럽게 유도했다"고 말했다.

의도된 연출이라는 롯데의 해명에도 시민들의 불안감은 고조되고 있다.
"의도된 연출"이라는 롯데의 해명에도 시민들의 불안감은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롯데 측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상에서는 제2롯데월드의 안전여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 트위터리안은 "일부러 금이 간 인테리어를 했다고 하지만 싱크홀 문제가 불거진 마당에 믿을 수 없다"면서 "아이들을 데리고 놀러가기 위험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jini8498@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