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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입점' 도요타, 체험공간 '커넥트 투'로 반전 꿈꾼다
입력: 2014.10.24 06:51 / 수정: 2014.10.24 06:51
한국도요타는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서 한국도요타의 복합 브랜드 체험공간인 코넥트 투(CONNECT TO) 언론 공개행사를 열고 정식 개장에 앞서 공개했다. 사진은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도요타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히다카 토시로 동아시아·오세아니아 본부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기념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 /잠실=신진환 기자
한국도요타는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서 한국도요타의 복합 브랜드 체험공간인 '코넥트 투(CONNECT TO)' 언론 공개행사를 열고 정식 개장에 앞서 공개했다. 사진은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도요타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히다카 토시로 동아시아·오세아니아 본부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기념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 /잠실=신진환 기자

[더팩트 ㅣ 신진환 기자] 한국의 랜드마크를 꿈꾸는 제2롯데월드에 입점하는 일본 자동차 업체인 한국도요타의 체험관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국내에서 좀처럼 적자행보에서 탈피하지 못하는 도요타가 제2롯데월드에 자리를 잡으면 한국시장에서 반전을 마련할지 자동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18일 <더팩트>의 단독보도로 제2롯데월드에 들어서는 도요타 체험관이 알려진 가운데 일본 자동차 업체인 한국도요타가 잠실 제2롯데월드 엔터테인먼트동 안에 체험관을 열 준비를 마쳤다.

한국도요타는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서 한국더요타의 복합 브랜드 체험공간인 '코넥트 투(CONNECT TO)' 언론 공개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히다카 토시로 동아시아·오세아니아 본부장과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도요타 사장이 참석해 환영 인사를 밝혔다.

요시다 아키하사 사장은 "코넥트 투는 약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프로젝트"라며 "도요타 자동차의 라이프스타일을 만끽하고 예술과 패션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요타 체험관 곳곳에 미래지향적인 콘셉트카가 전시돼 있다. 사진은 콘셉트카 LF-LC.
도요타 체험관 곳곳에 미래지향적인 콘셉트카가 전시돼 있다. 사진은 콘셉트카 'LF-LC'.

876㎡(265평) 규모의 코넥트 투는 한국도요타와 일본도요타 본사가 약 2년 동안 공동 프로젝트로 완성한 결과물로, 토요타가 만든 콘셉트카들이 전시돼 있다.

코넥트 투는 예술·패션·여행 등의 주제로 꾸며진 '라이프 스타일 존'과 자동차를 주제로 한 '갤러리 존', 소규모 강좌와 다양한 이벤트를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커뮤니티 존'으로 구성돼 있다.

코넥트 투는 누구나 와서 편안히 쉴 수 있는 카페 같은 공간으로, 아늑한 실내 인테리어를 갖췄다.
코넥트 투는 누구나 와서 편안히 쉴 수 있는 카페 같은 공간으로, 아늑한 실내 인테리어를 갖췄다.

또한 다양한 문화 행사 프로그램을 진행해 방문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관 곳곳에는 카페같은 아늑한 분위기와 커피나 디저트 등을 즐기며 도요타의 미래지향적인 콘셉트카를 볼 수 있다.

국내 대형 쇼핑몰 1층에 수입차 업체의 대규모 브랜드 체험관이 들어서는 것은 수입차 업계 최초다. 수입차 업계에서 이례적인 일이다. 업계에서는 잠재적 고객과 친밀도를 높여 국내 시장 공략의 고삐를 죄려는 의미로 보고 있다.

한국도요타는 국내 진출 해인 2009년을 제외하고 2010년 130억원, 2011년 329억원, 2012년 127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정도로 국내 시장에서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했다.

때문에 도요타 체험관 개장을 바탕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고공행진을 펼칠지 자동차 업계는 물론 유통 업계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도요타 관계자는 "코넥트 투는 세련되고 아름다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신개념 브랜드 체험 공간"이라며 "자동차를 모티브로 감성을 공유하고 고객들과 소통하는 만남의 장소"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넥트 투는 24일 오전 10시 30분에 정식 개장한다.

yaho101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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