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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토요타체험관, '시판용 차(車)는 없고 차(茶)는 있다'
입력: 2014.10.22 15:54 / 수정: 2014.10.22 15:54
24일 오픈을 앞두고 있는 제2롯데월드몰 토요타체험관 커넥트 투(Connect To)가 높은 가림막으로 둘러쳐져 있다./ 잠실=황진희 기자
24일 오픈을 앞두고 있는 제2롯데월드몰 토요타체험관 '커넥트 투(Connect To)'가 높은 가림막으로 둘러쳐져 있다./ 잠실=황진희 기자

[더팩트 ㅣ 황진희 기자] 유통공룡 롯데와 일본 자동차기업 토요타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은 제2롯데월드 토요타체험관이 24일 공개를 앞두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토요타의 2015년형 캠리가 다음 달 18일 국내에 상륙을 예고하면서 소비자와 접점에 선 토요타체험관이 흥행을 몰고 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벤츠나 BMW 등 수입자동차 업체들이 국내에 체험관을 열고 상황에서 토요타의 체험관 오픈이 더욱 주목받는 것은 국내 랜드마크 빌딩인 제2롯데월드 쇼핑몰 안에 둥지를 틀었다는 점에서다. 일본 재계에서도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롯데와 일본 대표적 그룹인 토요타의 밀월관계에 자동차 업계는 물론 유통 업계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카페형으로 꾸며질 커넥트 투에는 시판되고 있는 토요타 자동차는 전시되지 않고 미래지향적인 미래지향적인 콘셉트카를 볼 수 있게 했다./한국토요타 제공
카페형으로 꾸며질 커넥트 투에는 시판되고 있는 토요타 자동차는 전시되지 않고 미래지향적인 미래지향적인 콘셉트카를 볼 수 있게 했다./한국토요타 제공

롯데는 제2롯데월드 쇼핑몰 1층 매장에 토요타 체험관을 제공하고, 토요타외에 다른 자동차 회사는 입점하지 않도록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한국토요타 본사가 현재 역삼동 모 건물에서 제2롯데월드로 옮기기로 결정한 것에 따른 것이다.<본지 9월18일자 단독, '도요타'체험관 제2롯데월드 입점...롯데-도요타 밀월경영>

24일 토요타는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 엔터테인먼트동 1층에 복합 브랜드 체험공간인 '커넥트 투(CONNECT TO)'의 문을 연다. 특이하게도 이곳에선 현재 한국토요타가 시판 중인 차량은 볼 수 없다. 누구나 와서 편안히 쉴 수 있는 카페 같은 공간으로, 고객들은 커피나 디저트 등을 즐기며 토요타의 미래지향적인 콘셉트카를 볼 수 있게 했다.

200여 평 규모의 커넥트 투는 한국토요타와 일본토요타 본사가 약 2년 동안 공동 프로젝트로 완성한 결과물이다. 회사와 차량을 직접 홍보하는 대신에 세련된 만남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고, 더 나아가 이를 구매로 연결시키려는 전략이 담겨 있다.


오픈을 이틀 앞둔 22일 제2롯데월드 안 커넥트 투는 내부를 볼 수 없도록 가림막이 높게 쳐져 있었다./ 잠실=황진희 기자
오픈을 이틀 앞둔 22일 제2롯데월드 안 커넥트 투는 내부를 볼 수 없도록 가림막이 높게 쳐져 있었다./ 잠실=황진희 기자

오픈을 이틀 앞둔 22일 제2롯데월드 안 커넥트 투는 내부를 볼 수 없도록 가림막이 높게 쳐져 있지만, 이를 기다리는 고객들의 기대감은 높았다. 여성 고객들이 대부분인 쇼핑몰 1층의 다른 매장과 달리, 남성 고객들은 문이 굳게 닫힌 커넥트 투 체험관을 기웃거리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제2롯데월드를 방문한 정모(58)씨는 "2015년형 캠리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토요타 체험관이 열리기를 기대하고 있었다"면서 "이미 문을 연 줄 알고 와봤는데 오픈이 이틀 후라는 이야기를 듣고 아쉽게 발길을 돌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커넥트 투는 고객에게 시승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 아니라 미래지향적인 콘셉트카를 감상하면서 누구나 차와 디저트를 즐기며 편하게 쉴수 있는 고객 감성 소통공간이다"고 설명했다.

jini848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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