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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롤드컵 이모저모] 4만 상암대첩 예고, e스포츠 콘텐츠 가치 ↑
입력: 2014.10.17 11:42 / 수정: 2014.10.17 11:45

롤드컵 4강전이 열린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 오는 19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될 롤드컵 결승전은 이보다 약 4배 가량 많은 인원이 동원돼 4만 상암대첩이 예고되고 있다./라이엇게임즈 제공
롤드컵 4강전이 열린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 오는 19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될 롤드컵 결승전은 이보다 약 4배 가량 많은 인원이 동원돼 '4만 상암대첩'이 예고되고 있다./라이엇게임즈 제공
[더팩트 | 김연정 기자] 한국 e스포츠 역사의 큰 획 중 하나인 ‘광안리 10만대첩’에 이어 오는 19일 서울 ‘상암대첩’이 예고되고 있다. 롤드컵 결승전과 관련해 유료티켓 4만장이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가면서 전 좌석 매진,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 뜨거운 열정을 동반한 4만 관중이 모여들 예정이다.

오는 19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될 ‘2014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에 4만 관중이 몰려든다.

1차, 2차 티켓 오픈으로 롤드컵 결승 유료 관객 3만5000명을 확보한 라이엇게임즈는 롤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지난 13일 추가 티켓을 오픈, 그마저 빠른 시간에 매진되면서 e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유료 관객 4만 명의 기록을 세웠다.

지난 8월 28일 진행된 1차 티켓 오픈이 30분 만에 매진된 데 이어 9월 5일 2차 판매분도 결승전 티켓 중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와 플래티넘석이 개시 15분 만에 모두 매진되는 등 롤드컵의 인기를 증명했다.

과거 부산에서 진행된 스타크래프트리그를 통한 ‘10만 광안리대첩’이 무료로 진행됐다는 점과 달리 이번 롤드컵 결승은 ‘유료’임에도 불구하고 4만 관객이 몰려들었다.

이번 유료 ‘4만 상암대첩’의 의미는 ‘롤드컵 흥행’이라는 것 외 여타 가수들의 콘서트, 영화, 야구-축구 등과 같은 유료 스포츠처럼 ‘콘텐츠 가치를 인정받은 e스포츠’라는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라이엇게임즈 역시 이번 롤드컵 4만 관중과 관련해 “이번 ‘롤드컵 결승’ 4만 관객은 단순 수치뿐 만 아니라 전세계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하는 e스포츠의 진정한 가치, 유료 콘텐츠로서 월등히 성장한 e스포츠의 가치 그리고 대중의 놀이문화, 또 하나의 스포츠로 성장 가능성을 반증했다”라고 말했다.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롤드컵 4강 현장을 찾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현장 이벤트를 즐기고 있다.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롤드컵 4강 현장을 찾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현장 이벤트를 즐기고 있다.

실제로 지난 11, 1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치러진 롤드컵 4강전은 첫 날 8500여명, 이튿날 7000여명 등 이틀간 1만5000명의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e스포츠라는 것을 증명하듯 아이와 동행한 부모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한편, 오는 19일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롤드컵 결승전은 롤드컵의 공식 테마송인 ‘Warriors’를 부른 세계적인 밴드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이후 한국팀 삼성 갤럭시 화이트와 중국팀 로얄클럽 간의 피할 수 없는 자존심 대결, 롤드컵 결승전이 펼쳐진다. 사상 최초로 롤드컵 2시즌 연속 결승전에 진출한 중국 로얄클럽이 삼성 화이트를 맞아 어떠한 전략을 보여줄 것인지 등이 관전 포인트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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