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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빛둥둥섬, 15일 새 이름 '세빛섬'으로 '환골탈태'
입력: 2014.10.14 16:42 / 수정: 2014.10.14 16:42
효성그룹은 한강 반포대교 남단에 있는 수상 컨벤션 시설인 세빛둥둥섬이 세빛섬이라는 새 이름으로 15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 효성그룹 제공
효성그룹은 한강 반포대교 남단에 있는 수상 컨벤션 시설인 '세빛둥둥섬'이 '세빛섬'이라는 새 이름으로 15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 효성그룹 제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한강 반포대교 남단에 있는 수상 컨벤션 시설인 '세빛둥둥섬'이 '세빛섬'이라는 새 이름으로 15일 개장한다.

'세 개의 빛나는 섬'이라는 뜻의 '세빛섬'은 연면적 9995㎡ 규모로 컨벤션센터, 카페 등이 있는 가빛섬, 레스토랑이 있는 채빛섬, 수상 레저시설이 들어올 솔빛섬으로 구성돼 있다.

세 섬 가운데 가장 큰 '가빛섬'은 5478㎡, 3층 규모로 각종 콘퍼런스, 패션쇼, 론칭쇼, 결혼식 등이 열리는 700석 규모의 수상 컨벤션센터와 레스토랑, 펍, 카페 등으로 꾸며져 다기능 종합 문화시설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채빛섬은 한강을 보며 공연과 식사가 가능한 공간으로 17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아울러 솔빛섬은 전시공간과 수상레포츠 지원시설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연계 시설인 미디어아트갤러리 '예빛섬'은 아마추어 작가들의 발표 공간과 각종 전시장, 발표회장, 공연장 등으로 쓰인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5일 오후 4시부터 세빛섬 내 예빛섬에서 한강의 새로운 문화, 세빛섬이 열어갑니다를 슬로건으로 개장 개장식을 진행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5일 오후 4시부터 세빛섬 내 예빛섬에서 '한강의 새로운 문화, 세빛섬이 열어갑니다'를 슬로건으로 개장 개장식을 진행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5일 오후 4시부터 세빛섬 내 예빛섬에서 '한강의 새로운 문화, 세빛섬이 열어갑니다'를 슬로건으로 개장 개장식을 진행한다. 개장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운영사인 효성의 이상운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빛섬' 전면 개장을 기념해 '솔빛섬'에서는 다음 달 16일까지 한강의 아름다운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고진감래, 한강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과 '세빛섬 사진 공모전'이 진행된다.

'채빛섬'에서는 오는 31일까지 14여 개 사회적 기업이 참여하는 '세빛섬과 함께 누리는 착한 소비 장터'가 열린다. 장터에서는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선수의 사인이 들어간 야구배트,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 손연재 선수가 사인한 볼·리본·곤봉 등을 비롯해 박인비, 유소연, 이정연, 백규정 등 프로골퍼들이 사인한 볼, 퍼터, 모자 등이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굿윌스토어에 전달, 장애인 취업 및 자립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시민의 아이디어로 건설된 세빛섬은 2011년 9월 준공됐지만, 운영사 선정 문제로 출입이 통제됐다가 지난해 9월 시와 세빛섬 최대 출자자인 효성이 운영 정상화에 합의하면서 개장 준비에 들어갔다.

세빛섬은 효성 계열사인 플로섬 주관으로 20년간 운영된 뒤 서울시에 기부채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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