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의'아크로리버 파크2차' 최고가 분양가rk 3.3㎡당 5000만 원에 책정돼 부동산업계 안팎에서 화제다./ 더팩트 DB |
[더팩트 ㅣ경제팀] 국내 일부 내수업종 직원들 연봉 평균보다 3.3㎡당 분양가가 1000만 원 이상 더 많은 아파트가 나왔다.
대림산업이 다음달 분양에 나서는 '아크로리버 파크2차'의 최고가 분양가는 3.3㎡당 5000만 원으로 여행업, 가구업종등 대체로 월급이 적은 내수관련 업종 직원들의 연봉 평균보다 1000만 원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림산업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 1차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 파크 2차' 전용면적 112㎡의 3.3㎡당 분양가가 5000만 원으로 책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분양한 일반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로 최고 기록이다.
면적별로는 전용 59㎡ 40가구, 84㎡ 118가구, 112㎡ 15가구, 129㎡ 33가구, 164㎡ 7가구 등이다. 이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 역시 3.3㎡당 4천130만원으로 역대 평균 분양가 가운데 가장 높다.
대림산업은 다음 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2순위, 6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3일, 계약은 20∼22일로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