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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이 새롭게 내놓은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판매 첫날부터 재고물량이 소진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애플의 신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2~3일 전부터 매장 앞에서 텐트와 침낭 등을 들고와 야영을 하기도 했다. /유타=독자 제공 |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애플이 새롭게 내놓은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판매 첫날부터 재고물량이 소진되는 등 산뜻한 출발을 이어가고 있다.
19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전역의 애플 스토어에서 애플의 신제품 스마트폰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판매가 시작됐다.
지난 9일 애플이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니토 플린트센터에서 최초로 공개한 '아이폰6 플러스'와 '아이폰6'는 화면 크기가 각각 5.5인치, 4.7인치로 기존 3.5~4인치였던 아이폰보다 크게 확대돼 판매 전부터 눈길을 끌었다.
출시 하루 전인 18일부터 유타주와 뉴욕, 센프란시스코 등 미국 전역의 애플 스토어와 제휴 통신사 대리점 앞에는 새로 출시된 스마트폰을 구매하기 위해 고객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일부 매장에서는 판매가 시작 3시간 전인 오전 5시부터 직원들이 출근해 매장 앞에서 대기 중인 고객들에게 번호표를 나눠주며 판매 준비에 들어가는 등 분주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앞서 지난 15일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예약 판매를 시작한지 24시간 만에 주문량이 400만 대를 돌파하며 200만 대를 기록한 '아이폰5'을 제치고 최고치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