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2014 대통령배 KeG)가 다음 달 3일 시작된다. KeG 홍보대사로는 조은나래가 선정됐다./천안시 문화관광과 제공 |
문화체육관광부와 천안시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4 대통령배 KeG'는 전국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대회로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충남 천안시 삼거리공원에서 그랜드 파이널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KeG는 약 1800만명의 e스포츠 인구를 바탕으로 국민여가문화로 발돋움하고 있는 국내 e스포츠대회의 기반조성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전국체전 형태의 통합 아마추어 대회다.
2008년 문화체육장관배에서 2009년 대통령배 대회로 승격한 이후 대한민국 대표 e스포츠대회로 자리 잡았다.
2014 대통령배 KeG는 1억400만 원 상금 규모로 진행되며 '리그오브레전드', '하스스톤' 등 2개의 코어 종목과 '스페셜포스', '스페셜포스2', '윈드러너', '모두의 마블' 등 4개의 제너럴 종목을 포함해 모두 6개의 인기 게임 부문에서 최고의 게이머를 선발하게 된다.
코어 종목 최종 우승자에게 상금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제너럴 종목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충청남도지사상이 수여된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종합우승을 하는 지자체에게 작년에 비해 격상된 국무총리상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에는 천안e스포츠문화축제도 겸한다. 축제는 가족리그, 오픈리그, 장년리그, 장애인리그 부문으로 구성돼 다양한 계층과 세대가 함께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게임 대회 외에도 일반 시민들과 가족 단위 참관객을 위한 게임문화 상담소, 키넥트, 골프존 등 전시․체험장을 운영해 다양한 연령층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14 대통령배 KeG' 홍보대사로는 전 롤챔스 리포터 조은나래(현 광주 KBC 아나운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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