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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장단, 직거래장터 일일 점장 참여
입력: 2014.08.27 14:58 / 수정: 2014.08.27 14:58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가운데) 등 삼성 그룹 사장단이 27일 삼성 서초사옥 딜라이트 광장에서 열린 추석 직거래장터에 참석했다./삼성 제공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가운데) 등 삼성 그룹 사장단이 27일 삼성 서초사옥 딜라이트 광장에서 열린 '추석 직거래장터'에 참석했다./삼성 제공

[더팩트|황준성 기자] 삼성그룹 사장단이 27일 서초사옥 딜라이트 광장에서 열린 '삼성과 자매마을이 함께 하는 추석 행복 직거래장터'에 방문해 일일 점장으로 참여하고 추석 선물도 구입했다.

'삼성과 자매마을이 함께 하는 추석 행복 직거래장터'는 21개 계열사의 21개 자매마을이 삼성 임직원과 일반 시민에게 과일, 한과 등 50여 종의 특산물을 판매하는 이벤트 성 시장으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다.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6개 계열사도 같은 기간 동안 14개 자매마을이 참여한 '추석맞이 자매마을 으리으리한 장터'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전국 37개 사업장에서는 장터를 다음 달 19일까지 연다.

삼성은 자매마을의 정보와 상품가격, 특장점 등을 담은 웹 카탈로그를 제작해 구매자들이 믿고 살 수 있도록 했으며, 밴드, 레크레이션, 댄스 등 임직원들의 공연도 마련했다.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은 "삼성과 농어촌 마을이 정을 나누고 상생하는 공간으로 직거래장터를 개설했고 앞으로도 자매마을이 자립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승호 전남 구례군 산수유마을 대표는 "올해 추석이 빨라 때에 맞춰 수확을 못할까 걱정도 했지만 다행히 지리산의 서리 맞은 산수유를 수확해 마을 이름도 알리고 매출도 올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삼성은 625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일손 돕기, 농촌 체험, 직거래장터 등 지원을 하고 있다.

yayajo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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