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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공동창립자, 갤럭시 기어에 혹평 “쓸모없는 기기”
입력: 2014.07.03 15:27 / 수정: 2014.07.03 15:27
애플 공동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이 삼성전자 스마트 워치 갤럭시 기어에 대해 혹평했다./ 삼성전자 제공
애플 공동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이 삼성전자 스마트 워치 '갤럭시 기어'에 대해 혹평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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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황원영 기자] 애플의 공동 설립자 스티브 워즈니악이 삼성전자 스마트 워치 ‘갤럭시 기어’에 “쓸모 없는 물건(worthless)”이라는 악평을 쏟아냈다.

3일 타임 등 외신에 따르면 스티브 워즈니악은 지난 1일(현지시각) 밀워키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워즈니악은 갤럭시 기어에 대해 “갤럭시 기어는 내가 반나절 만에 팔아버린 유일한 기계”라며 “편리하지 않았고 무엇보다 쓸모가 없다”고 말했다.

워즈니악은 “스마트 워치 시장이 확대되려면 스마트폰으로부터 독립할 필요가 있다”며 “블루투스를 이용해 주머니 속의 스마트폰과 연결하는 갤럭시 기어의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렇게 되면 스마트 워치는 단순히 중간자적이고 부가적인 것에 그치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 “별도의 스마트 워치보다 자유롭게 구부릴 수 있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기기를 손목에 감싸는 게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라고 밝혔다.

워즈니악은 자신이 사용해 본 스마트 워치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모델로 시계 전문브랜드 마르티안의 제품을 꼽았다.

업계는 오는 9월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의 아이워치를 고려해 워즈니악이 삼성 갤럭시 기어에 악평을 쏟아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워즈니악은 지난해 멕시코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아이폰이 손목에 달려 대화도 하고 음악도 들었으면 한다”며 아이워치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워즈니악은 과거 삼성전자가 출시한 패블릿 갤럭시 노트에 대해서도 “화면 크기와 사용 환경이 인상적이지 않다. 삼성전자는 창의성이 부족하다”고 비판한 바 있다.

hmax875@tf.co.kr
비즈포커스 bizfouc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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