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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도울 해상크레인 모두 철수, 해경 재요청 때 재투입
입력: 2014.04.28 16:23 / 수정: 2014.04.28 16:23
대우조선해양의 해상크레인 옥포3600호가 25일 안전과 구조작업 지연으로 거제 조선소로 돌아갔다. 대우조선해양은 해경의 요청 시 옥포3600호를 재투입할 방침이다./대우조선해양 제공
대우조선해양의 해상크레인 옥포3600호가 25일 안전과 구조작업 지연으로 거제 조선소로 돌아갔다. 대우조선해양은 해경의 요청 시 옥포3600호를 재투입할 방침이다./대우조선해양 제공

[더팩트|황준성 기자] 침몰한 세월호 인양을 위해 투입됐던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의 해상크레인이 안정상의 이유로 투입된 지 열흘 만에 모두 철수 했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해경의 요청이 있을 경우 다시 해상크레인을 재투입한다는 계획이다.

2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진도 해역에 투입됐던 해상크레인 대우조선해양의 3600톤급 ‘옥포3600호’와 삼성중공업의 3600톤급 ‘삼성2호’, 8000톤급 ‘삼성5호’가 25일 조선소로 돌아갔다.

구조작업 지연과 기상악화에 따른 안전의 이유로 해상크레인이 모두 철수한 것. 대신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해경의 요청 시 다시 해상크레인을 투입해 세월호 인양 작업을 도울 방침이다.

현대중공업의 계열사 현대삼호중공업의 플로팅도크도 전남 영암 조선소에서 대기 중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의 플로팅도크는 세월호 사고 현장에 지원키로 했으나 그동안 해경의 요청이 없어 조선소에서 대기했다. 현대삼호중공업 역시 해경의 지원이 있으면 언제든 플로팅도크를 투입할 예정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해상크레인이 워낙 거대한 구조물이라 바람 및 조류 등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아 자칫 잘못하면 인근 다른 구조물에 피해를 줄 우려가 있어 안전상의 이유로 철수하게 됐다”며 “진도 인근에 해상크레인을 마땅히 피항 시킬 장소가 없어 해경의 피항 허가를 받은 후 거제 조선소로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yayajoon@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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